샬롬! 3월 13일(주일) 의료선교위원회 임원회에서는 금년도 제1차 상반기 해외의료선교를 캄보디아로 결정했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캄보디아의 푸놈펜과 인근지역의 도시빈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려 합니다. 이는 현지에서 복음전도의 사역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쳐 일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도와드리는 우리들의 작은 노력에 불과하지만  언어와 문화와 토양이 다른 타종교권에서 사역하시는 그분들께 큰 도움이 될 줄로 믿습니다. 2003년 알마티와 2004년 필립핀에 이어 실시하는 의료선교의 사역에 의료선교위원회 위원님들은 물론 온교회가 합심하여 해외선교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그동안 우리들이 해오지 못했던 해외선교의 밑거름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선교 2세기와 교회설립12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와 해외의 선교지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동남아의 가장 어려운 빈국, 내전과 살육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크메르족을 가슴에 품으며 우리들의 작은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말씀을 그곳 많은 구원 받지 못한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우리 모두 우리의 정성을 드립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면 어디든지 가겠다고 찬송 부르는 우리들이 무덥고 메마르고 불결하고 가난한 이 크메르의 작은 마을들에  희망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비수기를 택하다 보니 가장 무더운 4월과 5월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성령이 동행하시면 힘든 이들도 즐거운 일이 되고 은혜 받는 일이 될줄 믿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형통할 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계획과 이 불쌍한 크메르족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의료선교위원장 명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