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각종 행사로 분주한 연말연시를 주의 크신 은혜 가운데 누리셨으리라 믿습니다.

저희 시엠립 호산나교회도 한국의 교회만큼 분주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성탄과 신년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모든 행사들을 마쳤습니다. 처음 성탄행사를 경험한 교우들이 많이 있기에 더욱 은혜가 넘치는 행사들이었습니다.

최근에 빈국중의 하나였던 캄보디아가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변화라면 수많은 불상들로 뒤덮여 있는 나라였었지만 그 우상의 중심 가운데 당당하게 주의 십자가가 걸린 주의 성전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채 1%도 안되는 크리스찬들의 숫자가 날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언젠가 주의 나라로 회복시켜 주시리라 굳게 확신하며 이 대열에 정동의 식구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축하드립니다.
올 2007년 한해에도 정동아가페클리닉이 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말미암아 큰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소원합니다.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항상 변함없이 캄보디아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정동의 모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새해에도 준비하고 계획하시고 행하시는 사역마다 항상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2월 캄보디아에서 뵙겠습니다.
          
                                             주님의 성지 앙코르 왓에서 박효준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