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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홍성욱선교사편지 권균원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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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ngdongclinic.onmam.com/bbs/bbsView/23/362272

홍성욱선교사는 지난 2004년 필리핀의료선교때 깐뎀교회에서 뵌 분이십니다.

도시빈민을위한 선교에 열심이시며 다음의 글과 같이 많은 선교 활동을 하십니다. 저와는 계속 편지와 만남으로 소식을 주고받았는데 다음의 내용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홍선교사의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며 이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원합니다. 

 

 

샬롬!

홍성욱 선교사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권균원권사님과 가족과 하시는 일에 임하시기를 소원 드립니다.

또한, 필리핀 빈민 선교의 동역자 되셔서

기도와 나눔과 섬김으로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시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난히 더위가 심했던 한국의 2008년 여름도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는 고국의 소식을 들으며

한국의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겨울 구경을 못하고 살았으니 이제는 추위를 이기지도 못하는데

알싸한 손발 시림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2008년 영성사관학교 여름 단기선교 훈련을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사랑의 나눔으로 이곳 빈민촌에 오셔서 섬겨주신 여러 교회와

소외된 형제의 손을 잡고 믿음의 발걸음으로 가가호호 전도하신

성도님들의 귀한 모습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의료봉사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신 제천제일교회 의료선교팀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변화를 맞이하며 새롭게 믿음의 행보를 떼는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깜덴 빈민 지역을 통해  한국 교회나 저희 깜덴교인이 서로 좋은 영향을 받고 예수안에서 한 형제임을 공유하는 귀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저희 공동체는 세웠던 사역 계획이

하나님 은혜와 인도하심 아래 잘 이루어져서 새신자가 매주 늘어나고 있으며

셀그룹의 활성화로 성도간의 합심이 잘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활기찬 교회,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교회가 되었고

올해도  좋은 사역의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개원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유치원도 인근에서 좋은 소문이 나서

2008년 새학기 모집인원의 두배가 넘는 아이들이 지원을 해왔고

정원을 초과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으나 교육방침과 예산문제로

되돌려 보내거나 결원시 입학이 가능한 대기명단을 받아놓는 일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졸업생중 초등학교에 취학한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학교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하나님 은혜 아래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다릅니다

예년에 비해 유치원 학부모중 교회에 출석하는 인원이 늘어났고

학부모 참여율도 높아 보람있습니다.

 

2007년 9월에 샬롬 여학생 생활관을 오픈 하였던 일이 이제 개원 1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12명의 여고생과 여대생들이 함께 기숙 생활을 하면서

신앙도 많이 자라나고 학교 성적도 향상되어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생활관이 정착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규율을 어기는 일도 있었고, 적응기간 동안 나름대로 애를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혼전임신 사태로 실망스럽게 학업을 중단하고 퇴소한 여대생도 있었으나

그런 모든 일들을 성장과 성숙의 과정으로 받아 들이며 나름대로 안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확보된 재정도 없이 다급한 마음에 시작한 생활관 사역이 힘들기도 했으나

이제는 이곳 깜덴 여성교육의 미래로 안착되어 가는 것을 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 아래 있슴을 다시 한번 체감합니다.

상반기 성적 결과에 따라 몇명의 학생이 더 생활관에 입소해야 할 듯합니다.

최대 수용인원에 달할 때까지는 우수학생에게 입소혜택을 더 주려합니다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채우시리라 믿으며

생활관 사역이 이곳 여학생들에게 소망의 열매를 맺는 동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샬롬생활관에 기도로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은현교회(김성복목사)와 김용범 장로님, 장춘이 권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07년 8월에 제 아내 김명희선교사가 시작한 직업 훈련프로그램 2차 교육은

지금 7명의 테라피스트와 2명의 원무과 직원을 교육하여 오는 9월에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들이 훈련을 받은 지난 1년은 가르치는 자, 배우는 자 모두 길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1주일에 30시간 이상 되는 강의와 실습을 감당하면서 지구력이 부족해 포기한 사람도 있었고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가며 눈앞에 것이 아닌 미래를 본다는 것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향해 소망을 안고 열심히 해 준 훈련생들의 모습속에서 사역의 보람을 찾습니다.

1년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완전한 기술인, 직업인으로 변한 그들은

표정도, 서 있는 모습조차도 달라보입니다.

신앙심도 깊어져, 말썽만 부리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교회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테라피스트 유니폼을 입어 보면서 희망의 꽃이 피는 얼굴들을 봅니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테라피센터에 전원 취업할 예정입니다.

 

직업훈련프로그램은 2008년 상반기에 또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빈민목회의 궁극적인 목표인 복음전파와 자립을 위한 근본 교육방침을 세웠기에

직업 공동체를 이루고 직업창출과 고용안정을 꾀하며

또하나의 자립 코드인 6개월 코스 조리사를 양성하였습니다.

 

주 메뉴로 한국 만두와 필리핀 식으로 퓨전된 한국 음식 조리법을 가르쳐

필리핀 중류층과 한국인들이 사는 인근 마을내,  학교앞 상가에 조그마한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해피타임 푸드 코트" 라는 분식 1호점을 개설하여 5명의 조리사가 1일 2교대로 일할 예정이고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여 경영지도를 해주면서 자체 운영시켜 보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게에 축복하셔서 2호, 3호점이 개설되어 체인을 이루고

우리 교인들이 공동체 가게 운영으로 남의 쓰레기나 줍던 삶이 바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들이 안정된 직업인으로 홀로서기를 할 때까지 끊임없이 가르쳐야 할 것임으로

3차, 4차 직업 훈련이 이어져 모든 깜덴 청년들이 튼실한 사회인이 되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곳 깜덴 빈민촌의 의료사역은 지금 제 2의 도약기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와 요양을 요하는 결핵환자와 당뇨병, 고혈압 환자들에게

장기 투약을 할 수 있게 되어 현재 13명의 결핵 환자에게 투약치료를 하고 있고

당뇨, 고혈압 환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30명분의 결핵약과 다른 많은 약을 기증해주신

제천 제일교회-안정균목사-와 오흥룡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무료병원 운영을 도울 수 있는 사라나눔병원이라는 명칭의 유료병원을 개원하려 합니다.

임시진료소를 열던 그 때부터 기도해 오던 일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무료 진료를 하는 1차 진료기관으로서 나눔병원은 한국으로 부터 오는 한정된 후원에 의존하여12,000명 지역빈민의 의료 문제를 감당해 오느라 지난 3년은 어떻게 지내온지도 모를 시간이었습니다.

개원 초기의 후원 열기도 시간과 함께 서서이 줄어들어 한때는 유급 의사의 진료횟수를 줄여야 할 만큼 어려운 순간도 넘겨 왔고(여명교회-가흥순목사,새빛교회-조중훈목사,혜명교회-홍철표목사-에서 의사봉급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재정문제로 발목이 잡혀 심각한 질병앞에서 더 이상의 치료를 하지 못하고 손을 놔야 하거나 후원자가 생길 때까지 무한정 기다려야하는 가슴아픈 일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후원에 의존하여 병원을 설립하던 때부터 항상  재정적 부담감과

이 무료병원의  운영 미래에 대한 보장성을 놓고 근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언제까지 후원에 의존하여 무료병원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명제 아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사업체가 있어 그 수익금으로 무료병원을 살려갈 비젼을 놓고 3년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선천성 질환을 앓던 자녀를 주님께 보낸 아픔이 있는 

한 장로님 가정의 뜻깊은 헌신이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소모되지 않고 종자돈으로 살려 지속적으로 의미있게 쓰이기를 원하시는 그 장로님의 뜻은 부자마을에 유료병원을 세워 빈민촌 무료병원을 이어나가고자 하던 선교사의 기도 제목과 합치되었습니다.

그러나 토지와 건축, 병원 시설을 갖추기에는 더 많은 재정이 필요했습니다.

생각을 넣어주신 주님께서 당신의 일꾼들로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장로님 가정과 저희 부부는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유료병원 설립을 놓고  힘을 합했습니다.

그 결과, 장로님은 애초 작정하셨던 헌금보다 더 큰 헌신을 해 주셨고, 아내 김명희 선교사의 퇴직금이 힘이 되어 주었으며, 3 남매를 모두 목회자로 키우신 처가 부모님의 헌신으로 유료병원 설립은 현실화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중류층이 사는 마을 한 가운데 대지를 구입하고 병원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는 지역 중산층 주민의 의료 서비스 수요에 맞추어 원활한 병원 운영을 위해 내과 , 소아과, 산부인과, 테라피 센터, X-ray  촬영및 임상병리실, 약국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와 여러 축복의 통로로 인하여 대지 구입과 건축은 이루게 되었으나

필요한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는데 많은 재정이 들어가기에 다시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이 일을 몇몇 개인의 힘으로 이루기에는 부족하고 그래서도 안될 일이기에

다시 한번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의 후원과 동역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 개원할 사라나눔병원에서 더 많은 생명들이 되살아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 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것을 믿습니다.

이 유료병원을 통해 무료병원을 지속해 가는 길이 빈민촌 생명살리기의 미래를 향한 안정된 행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건축을 마치고 나면 시설과 비품을 갖추어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내역으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리오니 어려우시더라도  귀한 생명살리기에 함께 해 주십시오.

 

하나님 은혜 아래 늘 인도해 주셨고 동행해 주셨고

또, 한 형제된 마음으로 동역해 주셨기에 빈민목회 10년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이곳의 춥고 배고픈 영혼들을 살려 내는 도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부어주신 사랑의 마음에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부탁드립니다.

평안하십시오

 

존경하는 권균원권사님 함께해주십시요

여기 깜덴 공동체는 장로님의 사랑의 동역이 지금 간절히필요합니다

 

[개원시 의료기구 및 장비  구입목록 ]

 - 필리핀 현지품 구입가격을 원화로 환산 표기 하였습니다 -

 

검진 장비 구입 / 귀한 후원으로 아래와 같이 확보되었습니다 깊은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병리검사기:중부연회 주안지방 선교집회 헌금

초음파기: 주안지방 홍광선 장로(중고 기증) 성서교회-강종국목사-헌금

ECG(심전도기):경택교회-이광열목사-헌금,홍광선 장로(중고기증)

chest  x-ray :예수마을교회-성낙범 목사-헌금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온열, 전기치료기 각 1종 /  가격 미정

물리치료기기 2종 / 가격 미정

앰블런스 1 대 / 가격 미정

 

의료기구 구입비 / 150 만원

의료 소모품 구입비 / 100 만원

의약품 구입비 / 300 만원

 

진료실용 침대 4 /  48 만원

물리치료실용 침대 6 / 72 만원

초음파실 침대1 / 12 만원

산부인과 검진대 1 / 80 만원

확대 조명등 2 대 / 26 만원

적외선 조사기 2대/  26 만원

린넨/ 30 만원

링거거치대 4 / 20 만원

엑스레이 판독기 소형 2 / 40 만원

 

진료용 책상&  의자  4 set / 40 만원

환자용 진료의자 3 / 12 만원

환자대기용 4인 의자  2 set /  20 만원

약국용  약장 4 대 / 46 만원

약국용 유리 진열장 1 / 30 만원

소독기 3대 / 50 만원

 

임상병리실용 냉장고 1 / 60 만원

약품용 냉장고1 / 60 만원

창문형 에어컨 7대 / 280 만원

선풍기 7대 / 30 만원

생수기 2 대 / 28 만원

린넨 처리용 세탁기 1대 / 70 만원

 

사무용가구 /  60 만원

컴퓨터및 프린터기 1set / 100 만원

금전등록기  1대 / 30 만원

팩시밀리 1대 / 15 만원

전화기 2 대 / 8 만원

소방장비 2 set / 20 만원

응급 자가 발전시설 / 120 만원

산소탱크 및 산소공급기/  40 만원

네블라이저  3대 / 25 만원

포터블 석션기 1대 / 35 만원

 

[기타]

간판시공비 / 150 만원

인쇄, 홍보비 / 40 만원

 

예산: 2,273 만원

 

후원문의: 한국에서 거실 때 / 001-63-918-211-7034 (홍성욱 선교사)/ 0707-543-5942

E-mail: philhsw@hanmail.net

후원구좌: 국민은행/ 623902-04-052354 (홍성욱 깜덴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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