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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해외의료선교-라오스] 사역팀별 보고 & 봉사후기(5) - 구제사역 남연정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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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ungdongclinic.onmam.com/bbs/bbsView/24/362461

21차 해외의료선교 <라오스> 의 사역팀별 보고 및 후기 입니다.

 

 

5.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드립니다.  구제 사역

 

 

   구제 사역팀보고서 : 이진용 장로

-      부제 : 교우들의 후원금으로 200가정 816명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다

 

  21회 해외, 의료선교(라오스) 1 15() 수요찬양예배 이후 시작 4차에 걸쳐 참가자 모두가 기도로 준비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2 9 3부예배시 의료선교팀 파송을 위한 송기성 담임목사님의 간절한 기도 후 교우들의 기도, 물질 후원이 필요하다는 간곡한 말씀으로 사랑담긴 교우들의 후원금으로 구제 사역을 크게 펼칠 수 있었다.

 

  2014 2 13() 까시지역에서 의료사업시작과 동시에 지역구청장과 지역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심창섭 의료선교위원장께서 구청장에게 3,130kg의 쌀을 기증하는 기증서를 증정하는 증정식이 이루어졌다. 이곳 정부기관에서 마련한 트럭에 라오스언어 밑에 Chung Dong Agape Clinic이라고 쓴 플랜카드가 트럭에 부착되어 있었고 이곳에서 대상자 가족 수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철저한 준비를 했다. 행사장에서부터 이곳 주민가운데 수혜대상자들에게 나누어 분배되었다. 수혜자들은 쌀자루를 받아 가면서 두 손 모아 “콤짜이”하고 감사한 후 등에 지고 또는 머리에 이고 갔다. 까시지역은 빈민들이 많은 지역으로 예를 들면 인구 700명중 100명이상이 완전빈민층에 속하는 대상이란다. 양곡을 실은 트럭과 강석균선교사 승용차에 원로장로인 명노철, 김창규, 이진용은 분배지역으로 출발 각 마을 면사무소에 다니면서 구제 대상자명단을 대조하면서 험한 산길, 들길, 마을길… 다녔다.

 

  셋째날은 왕키지역 힌후야쓰야지역 마을마을을 강선교사 차량에 최대광 목사님까지 동승 길은 험하고 차량은 5명 큰 몸에게는 협소하여 몸을 아무리 움추려 봐도 비좁은 차량 안에서는 사랑의 대화로 피곤하다는 생각이 없이 다녔다. 이틀(2일간) 다닌 지역은 200km이상 이란다. 차량의 색도 검정에서 황토색으로 단장 마을곳곳 다닐 때 진풍경은 개, , , 돼지, , , 칠면조가 함께 마을을 누비고 다녔다. 맨발 벗은(신을 신지 못한) 어린이들 이들의 표정은 밝다. 마을 면사무소에서 배포를 기다리는 이곳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찡했다. 한편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교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피곤도 느낄 수 없었다. 이렇게 귀하게 쓰임 받는 것 또한 감사했다. 여선교연합회에서 주신 후원금은 어린이들에게 빵과 음료수 등을 나눠주었다 이틀간 혜택 받은 수혜자는 200가정 816명 이었다. 함께 전달과정에 참여한 관계공무원들 라오스 국립대 교수부부 모두 헌신적이었다.

 

  잠시 눈을 감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순간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25:42-43)” 말씀이 떠올랐다. 라오스 국민역시 우리의 이웃 아니 우리의 믿음의 형제다. 21차 해외의료선교 사역 중 의료선교 사역 못지않게 중요한 구제 사역으로 라오스인들을 선교하는 접근 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강선교사께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뜻 깊은 구제 사역에 협조해 주신 교우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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